캐딜락 CT6는 상기 전륜구동 세단들을 계승하는 후속 모델이 아니다. 캐딜락CT6 이전의 캐딜락의 대형 후륜구동 세단은 1997년에 출시된 캐딜락 플리트우드 브로엄이다. 그 후로 나온 대형 세단인 DTS와 XTS는 전륜구동 방식의 미국적인 세단이지만, 캐딜락CT6는 기본적으로 후륜구동 기반의 AWD로 출시되며, 2.0 트윈 스크롤 싱글 터보 모델만 후륜구동으로 출시되었다.
가격은 8,880 ~ 1억 322만원 대이다.
뉴욕 모터쇼에서 라이벌인 링컨 컨티넨탈 콘셉트 버전과 함께 공개되었지만, 컨티넨탈에 비해 사람들의 관심을 덜 받은 편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캐딜락CT6는 이미 모든 게 완성되었다.
캐딜락CT6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경량화다. 2.0리터 트윈 스크롤 가솔린 싱글 터보 모델 기준으로 1,653kg이라는 웬만한 E세그먼트 세단 수준의 사 기급인 공차 중량을 자랑한다. 카본 파이버 등을 통해 130kg이나 감한 G11 BMW 7 시리즈보다도 훨씬 가벼운 편이다. 신형 오메가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는데, 이 오메가 플랫폼은 일체형 싱글 프레임인 BFI(Body Frame Integral) 공법을 기반으로 13개의 고압 알루미늄 주조물과 총 11종의 복합 소재가 적용됐고, 주요 접합부에는 알루미늄 스폿 용접과 알루미늄 레이저 용접 등 GM이 이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새로 취득한 21가지 특허 기술들이 활용됐다
다만 대한민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V6 3.6L AWD 모델의 무게는 대배기량 엔진 + 사륜구동계 추가 등으로 증가하여 1,950kg이라 경량화가 크게 와 닿지 않는다. 그렇지만 경쟁작인 BMW 7 시리즈의 6세대가 공차중량이 2,005kg~2,155kg인 것을 감안하면, 그래도 경쟁 차량들보단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국산 경쟁 모델인 제네시스 G90과 비교하면 많이 가볍고, V6 3.6L AWD 모델 기준으로 아랫급 모델인 제네시스 G80과 무게가 비슷하다. 이러한 경량화 덕분에 운동 성능에 대한 평가는 아주 좋다.
언제 봐도 듬직하고 묵직한 무게감을 자랑하는 캐딜락 남자의 본능을 드러내며 남자로 태어나서 한번쯤은 타보고 싶은 차량 이상 캐딜락CT6 장점과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내가 마음에 들면 한번 시승을 해보고 구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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