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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슬픔,두려움,후회의 감정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그 치유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도록 하겠다.

     

    분노의 감정에 젖어 있는 것은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화가 점점 더 오를 뿐이다.

    만약 당신이 분노를 곱씹고 있는 한 갈수록 기분은 엉망이 될 것이다.

     

    몇 시간을 계속해서 울어도, 만일 당신이 그 슬픔의 피안에도 도달하지 못한다면 그저 허무하고 허탈할 뿐이다.

     

    두렵다는 생각을 떨쳐 버리지 못하면 그 생각으로 인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두려워진다.

     

    미안하다는 생각이 지나치면 당신은 죄책감과 수치심에 사로잡히게 되고 스스로에 대한 긍지를 완전히 잃어버리게 된다.

    한결같이 사랑하는 마음을 지니려고 애쓰다 보면 당신은 부정적인 감정을 억지로 참게 될 것이고, 그렇게 몇 년이 흐른 후에는 아예 감정이 없는 건조한 사람이 될 것이다.

     

    마음의 고통을 치유하고자 한다면 당신이 자신의 모든 감정을 숨김없이 진실되게 드러내 보일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분노, 슬픔, 두려움, 후회라는 기본적인 네 가지고뇌를 고루 맛보고 이를 극복해야만 하는 것이다.

    네가지 감정의 고통을 하나하나 겉으로 표현하고 나면 그 고통이 한결 가벼워진다.

    그중 한두 가지만 써보아서는 그만한 효과를 얻기 힘들다.

    그 이유는 우리의 부정적 반응이( 분노, 슬픔, 두려움, 후회) 대부분 실제의 감정이 아니라 본심을 감추기 위해 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방어 기제이기 때문이다.

     

    아래 몇 가지 예제와 방법을 살펴보자

    1, 툭하면 화를 내는 사람들은 자신의 상처나 슬픔, 두려움, 후회를 그런 식으로 위장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들이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아픔을 드러낼 수 있다면 분노는 가시고 애정이 되살아날 것이다.

     

    2, 잘 우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화를 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이 마음속의 분노를 표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기분이 한결 가벼워지고 다시 애정을 느끼게 된다.

     

    3, 소심하고 겁이 많은 사람들은, 대개 그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울분을 찾아내어 이를 느끼고 표출하도록 하면 두려움이 사라진다.

     

    4, 미안함과 자책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대개의 가슴속에 상처나 울분이 쌓여 있는 경우가 많다.

    그들이 품고 있는 상처나 울분을 찾아내어 겉으로 드러낼 수 있다면 그들은 마땅히 가져야 할 자기애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5, 늘 애정을 베푸는 데 자기 자신은 왜 이렇게 우울하고 생기가 없는지 의아해하는 사람은 스스로에게 

    "만인 내가 무엇인가에 대해 몹시 언짢아하거나 화를 낸다면 그것이 무엇일까?"

    그리고 답을 글로 적어보라.

    그러면 그 우울하고 생기가 없는 뒤에 숨어 있는 감정의 정체를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를 재교육시키려면 자기 자신에게 부모 노릇을 해야 한다.

    우리 마음속에 아무리 이성적이고 어른다운 부분이 있다고 해도 우리의 마음 한구석에는 기어이 기분이 상하고야 마는 감정적인 부분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그 감정적인 자기감정(자아)을 따로 떼어내 부모님의 사랑으로 각별히 보살펴 주어야 한다.

     

    그 방법으로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해보라.

    "무슨 일이 있니?,

    기분이 어떻니?,

    마음이 상했니?,

    언짢은 일이 있었나 보구나, 왜 그렇게 화났어?,

    무엇 때문에 슬퍼하지?,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니?,

    네가 원하는 게 무엇이니?

     

    우리가 스스로의 감정적인 자기감정에(자아) 자상하게 귀를 기울일 때 부정적인 감정들은 거짓말처럼 치유되고,

    어떤 상황에도 따뜻하고 애정 어린 반응을 보여줄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어린애 같은 자기감정을(자아) 이해 함으로써 우리는 충만한 사랑의 감정을 향해 저절로 문을 열어놓는다.

     

    만약 어린 시절에 속마음의 자기감정을 헤아려 주면서 귀 기울여 준 사람이 있었다면 성인이 된 지금 부정적인 감정을 처리하지 못해 곤란한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그런 어린 시절을  보내지 못했기에 우리 스스로가 그일(감정적인 자아를 부모님의 사랑 보살피는 것)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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